참가자 후기

[시그 스쿨]

등원중학교 시그 스쿨 3학년 박주은

이름
박주은
작성일
2014-07-22 05:25
조회
1377
처음에 가치관 경매 게임을 할 때는 '내가 방과후를 빼먹고 이걸 하고 있어도 될까? 이게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될까?' 매우 의심스러웠다.

처음에 미리 멘토쌤을 보았을 때 낯을 가리는 나의 성격 때문에 사실은 많이 불편했었다.

전시회 틀을 짤 때까지만 해도 나에 대한 불신은 가시질 않았다.

나를 바꾼 건 나의 관심사, 꿈에 대한 열정일 것이다.

이 경험을 통해 내가 이것을 얼마나 좋아하고, 열심히 하고, 하고 싶다는 것을 알았다.

여태 체험했던 그 어떤 모든 프로그램과는 비교도 안 되게 좋았다.

좋다는 말로는 다 표현이 안 된다.

무척이나 행복했다.

나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느낌이었고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아서 좋았다.

내 아이디어가 현실화되어서 쓰이는 것도 좋았다.

시그 스쿨은 여러 모로 참가하는 학생에게 성취감과 동기부여를 느끼고 하게 해주는 것 같다.

2학기 때도 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사실이 나에게는 우울할 뿐이다.

여태 우리를 이끌어주신 멘토님들에게 정말 감사를 표하고 싶다.

그리고 시그 스쿨이 끝나고도 연락을 끊고 싶지 않다.

정말 행복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.

내 열정을 꺠워주고 진로에 대한 설명도 얻었다.

이제는 노력하고 나아갈 일만 남은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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